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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 여행 항공사 비교 분석 : LCC, FSC, 항공사 선택 가이드 및 꿀팁

by 골든핑크 2025. 9. 9.

가오슝 여행 항공사 비교 분석 ✈️ LCC부터 FSC까지

 

가오슝은 대만 남부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이자 여행지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특히 직항 편을 이용하면 약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 여행지나 단기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오슝으로 가는 항공사들을 저가항공사(LCC)풀서비스 항공사(FSC)로 나누어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따라 선택의 기준을 잡으실 수 있도록 항공권 가격, 서비스, 기내 편의성, 부가 혜택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LCC 선택의 장점과 주의사항

가오슝 노선에서 한국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건 LCC입니다. 대표적으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등이 가오슝 직항 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LCC의 가장 큰 매력은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입니다. 성수기나 연휴를 제외하면 왕복 20만 원대 항공권을 찾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활용하면 깜짝 할인을 통해 더 저렴하게 예매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LCC 선택 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위탁 수하물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 기본 항공권에는 기내 수하물 10kg 정도만 포함되며, 위탁 수하물은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둘째, 기내 서비스가 제한적입니다. 기내식이 포함되지 않고 음료나 간식도 구매해야 하므로, 장거리 비행이 아니더라도 미리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셋째, 좌석 간격이 FSC 항공사에 비해 좁아 장시간 비행 시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오슝은 비행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여행객들에게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산을 절약하고 가볍게 다녀오는 여행이라면 LCC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만은 쇼핑과 먹거리에서 지출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항공권에서 절약한 비용을 현지에서 즐기는 데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FSC 이용 시 장점

FSC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화항공(China Airlines), 에바항공(EVA Air) 등이 가오슝 직항편을 운영합니다. 이들 항공사는 기본 항공권 가격이 저가항공보다 다소 높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위탁 수하물과 기내 서비스입니다. 보통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으로도 23kg 이상의 수하물이 무료로 제공되며, 기내식과 음료도 기본 포함입니다.

또한, 좌석 간격이 넓어 비행 시간이 짧더라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고,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자에게는 풀서비스 항공사가 훨씬 더 편리합니다. 유아용 기내 서비스나 유모차 운송, 탑승 우선권 등도 제공되기 때문에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특히 에바항공과 중화항공은 대만 국적 항공사로, 대만 현지식 기내식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스카이패스·아시아나클럽, 에바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중화항공은 스카이팀 제휴로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항공권 가격은 성수기 기준 왕복 40만~60만 원대이지만, 이벤트나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30만 원대에 예약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의 편안함, 서비스 품질, 마일리지 혜택을 중시하는 여행자라면 FSC 항공사를 고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3.  항공사 선택 가이드 & 꿀팁

그렇다면 가오슝 여행 시 항공사는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답은 여행자의 예산, 일정, 동행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 예산 최우선형 여행자: 가볍게 다녀오고, 현지에서 먹거리와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LCC가 적합합니다. 단, 수하물 요금을 미리 계산해 두어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편안함·서비스 중시형 여행자: 아이를 동반하거나 장시간 이동에 민감하다면 FSC 항공사가 좋습니다. 특히 유아 동반 가족은 기내 서비스와 수하물 혜택이 큰 장점이 됩니다.
  • 마일리지 적립형 여행자: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바항공, 중화항공 등 제휴사 중심으로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팁은 항공권 검색 시점입니다. 가오슝 노선은 성수기에는 가격이 급등하지만, 비수기에는 저렴한 티켓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출발일 기준 2~3개월 전에 항공권을 예매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각 항공사 홈페이지보다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네이버 항공권 같은 메타서치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왕복 항공권을 따로 예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인천→가오슝은 LCC로, 가오슝→인천은 FSC 항공으로 조합하면 비용과 편안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유연하게 선택하면 더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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